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긴 글

이성과 감성

우리는 둘로 나누는 걸 좋아한다. 뇌를 여러 차원에서 두가지로 나눌 수 있다. 좌뇌와 우뇌, 이성과 감성, 시스템 1, 시스템 2, 등등

그 중에서 나는 오늘 본능적으로 생각하는 뇌 1 과, 깊은 사고를 통해서 생각하는 뇌 2를 얘기해보려고 한다.

AI 가 발전했다. 그런데 이상하다. 사람을 뽑고 있다. 왜일까? 이미 나보다 일을 더 빠르고 정확하게 잘한다. 그 외의 인간만이 할 수 있는 영역이 있지 않을까? 그래서 사람이 필요한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다.

우리는 인터넷 세상이 아닌 현실을 살아간다. AI가 답을 주어도, 그걸 현실로 연결 할 수 있는 인간이 필요하다. 그 부분에서 인간은 대체되지 않을 것이다.

내 가설은 이렇다.

그렇다면 AI의 산출물을 가지고 현실로 연결하는 인간은 어떤 능력이 필요한 것인가? 판단 능력이다. '판단능력'이라고 생각한 내 생각이 바로 판단이다. 이 생각은 직관적이고 빠르다. AI도 빠르지만 이것만큼 빠르긴 어려울 것이다. 왜냐하면 AI는 일단 입력을 받고, 이를 바탕으로 생각한다. 내 현실의 세계를 다 입력받긴 어렵다. 내 언어화 되지 않은 암묵지들은 누락 되었을 것이고, 모든 정보를 다 받더라도 내가 생각하는 가중치들은 다 다르기 때문이다.

내 현실의 상황을 이해하고 그 가중치를 이해하는것, 사람의 뇌이다. 이 뇌를 개발해야 한다. 하지만 어떻게?

우리는 의사결정을 한다. 하나는 빠르게! 하나는 천천히.. '생각에 관한 생각' 에서는 이걸 시스템 1 과 시스템 2 라고 부르기로 한다.

내 목표는 내 생각을 시스템 2로 분해해서 잘게 잘게 쪼개고, 오류를 수정하고, 시스템 1로 뙁! 튀어나오게 하는 연습을 하려고 한다.